매일신문

EBS1 '뷰티풀 마인드'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

노벨상 수상자의 전기 영화 모든 현상 수학적으로 해석 스릴러로 영화 몰입감 높여

EBS1 TV 일요시네마 '뷰티풀 마인드'가 15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존 내쉬(러셀 크로우 분)는 수학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천재이지만 사람과의 교류에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다. 내쉬는 프린스턴 대학원 생활 중에 아담 스미스의 이론에 반박하는 균형 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극비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학계에서 명성을 이어간다. 이후, 내쉬는 암호 해독 능력을 인정받아 국방부 윌리엄 파처에게 스카우트 되어 비밀 임무를 맡게 된다.

어느 날, 운명처럼 다가온 알리샤(제니퍼 코넬리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국방부의 비밀 임무를 이유로 자신이 미행 당하고 있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내쉬의 심리적인 압박감은 심해져만 간다.

이 영화는 199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존 내쉬의 전기 영화로 뛰어난 천재의 순탄치 않았던 삶을 통해 천재로서의 고난과 사랑 그리고 강인한 인간의 의지를 조명하고 있다. 존 내쉬는 세상의 모든 현상을 수학적으로 해석해낸다. 비둘기의 움직임, 사람의 동선처럼 전혀 수학적이지 않다고 여겨지는 현상까지 수로 표현할 수 있었다.

영화는 기존의 일반적인 전기 영화와는 다르게 드라마적인 내러티브에 스릴러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관객으로 하여금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해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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