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9~2020년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양돈밀집단지 초소운영, 전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도태 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겨울철 철새에서 농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북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금호강변에 CCTV 4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철새의 이동 상황을 관찰하고, 이동통제초소 2개소 운영, 매일 철새도래지 순찰·소독 실시 등 매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산차량으로 인한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자인면과 하양읍에 국비지원 거점소독장 2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도내 최초로 광역방제기를 구입해 철새도래지, 축산 밀집사육지역, 도축장 등을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상황발생 전 선제적인 차단방역 추진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08년, 구제역은 2011년 이후 미발생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 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질병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 및 성과를 평가했다. 경산시는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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