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1시 17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 환경자원화시설에서 이틀 만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환경자원화시설 직원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60여 명과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폐기물량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곳은 이달 9일 오후 11시 24분쯤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직원들이 작업 과정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해 출동했다"며 "9일 밤 발생한 불을 껐으나 다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완전 진화까지는 몇일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