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15일(일) 오후 5시 용지홀에서 '홍혜란·최원휘와 함께하는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을 진행한다.


부부 성악가인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는 이날 무대에서 낭만과 서사, 사랑과 비극이 묻어나는 대표적 이탈리아 오페라 작품 아리아를 다섯 개 도시(밀라노, 루카, 피렌체, 베로나, 베네치아)에 대한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지난 날이여 안녕', '파라를 떠나서' 등 이탈리아 북부 음악 명소와 숨겨진 도시 이야기와 함께 들려준다. 이날 해설은 클래식 음악강사 김문경이 맡는다.
홍혜란은 201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아시아계 최초 우승했으며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중심으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임교수로 있다. 최원휘는 202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미국을 비롯해 독일, 홍콩, 스웨덴 등 세계 유수 극장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이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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