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2020년 주민이 만드는 마을'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6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꽃차 소풍 II' '목공예 체험교실', '우리동네 문패 만들기', '리폼 체험교실', '어르신 놀이교실 및 우편함 만들기', '전통시장 잔치한마당(마을축제)' 등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다.
'꽃차 소풍 II'는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 차 제조법 교육을, '목공예 체험교실'은 목재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 '리폼 체험교실'은 청바지를 활용한 리폼 수예품을 만들어 영양군청 앞 잔디마당에 전시하고, 꽃차 교육에서 만든 꽃차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동네 문패 만들기'는 주민들이 마을학교를 통한 의제 발굴과 문패를 만드는 수업에 나서고, '어르신 놀이교실 및 우편함 만들기'는 서부 2리 경로당에서 다양한 어르신 놀이 프로그램과 우편함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잔치한마당(마을축제)'은 영양군 전통시장상인회가 주최해 어울림 공연 및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시장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각 팀당 최대 400만~800만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하며 11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꾸준한 도시재생사업의 실행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었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제안한 의미 있고 활력 넘치는 각 사업의 실행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주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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