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교육청, 방독마스크 비축사업 추진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따른 학생안전 보호 차원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은 '유해 화학물질 기업 주변 학교의 방독마스크 비축'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예산 4천700만원을 들여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산업단지의 주요 취급물질 데이터, 주변 학교와의 거리 및 위험도를 분석하고 500m 이내 주변 학교부터 현장실사를 통해 마스크를 보급한다. 경북교육청은 화학사고 원인 중 염산, 질산, 황산, 불산, 암모니아 등 산 물질의 비중이 큰 만큼 방진·방독 기능을 갖춘 마스크를 우선 비축할 계획이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생화학 테러, 유해 화학물질 유출 오염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비축물자 관리, 학교 주변 대피로 설정, 민방위 날 훈련과 연계한 대피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