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소방청사 신축·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는 각 소방청사 건설을 위해 내년에 예산 28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청송·봉화·영양군에서 소방서 신축이 각각 진행되고 있다. 청송과 봉화소방서는 지난 8월 설계를 마치고 기초공사에 들어가 2022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영양소방서는 내년 4월 설계를 마치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노후·협소한 청사를 이전·신축하는 사업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구미소방서는 44년 된 기존 청사를 떠나 2023년 중 신축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27년이 지난 상주소방서도 이전해 청사를 새로 짓는다. 공사 기간은 내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동해안119특수구조단 건립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해안지역 원자력, 유해화학사고 등 특수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동해안특수구조단 청사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일원 8만8천40㎡ 부지에 들어선다. 현재 기초공사 중이며 2022년 4월 준공이 목표다.
경북소방학교 생활관 신축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2인 1실, 70실, 140명 수용 규모로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설계를 한다. 준공 시점은 202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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