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성인문해교육 학생 '전국 시화전' 우수상

마리스타학교의 권분순(63) '발바닥이 춤추네', 최분이(78) '코로나19 안녕'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김경남(68) '우울증에 명약' 우수상

안동시 성인문해교육 학생들이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우수상을 받은 권분순 학생. 안동시 제공
안동시 성인문해교육 학생들이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우수상을 받은 권분순 학생.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진행한 성인문해교육 참여 학생들이 '2020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서 우수상 등 4명이 입상했다.

'2020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교육 성과 공유를 위해 '글 한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 이라는 주제로 성인문해 시화를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마리스타학교의 권분순(63) 학생의 '발바닥이 춤추네'와 최분이(78) 학생의 '코로나19 안녕',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김경남(68) 학생이 쓴 '우울증에 명약'이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일직면 권분한(89) 학생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동시는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이 한분도 없을 때 까지'라는 목표로 마리스타학교 등 5곳의 문해교육기관과, 읍면지역 비문해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하는 등 성인문해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시 성인문해교육 학생들이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우수상을 받은 최분이, 김경남 학생. 안동시 제공
안동시 성인문해교육 학생들이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우수상을 받은 최분이, 김경남 학생.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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