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3일 (사)한국벤처창업학회(회장 강원)가 주관하는 2020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벤처창업진흥대상'을 받았다.
의성군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농촌 경쟁력의 핵심인 청년층 유입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 ▷주거 단지 조성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8년부터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경우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창업 실습 교육장 조성 ▷창업 실습 교육 ▷창농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젊고 유능한 청년의 농업 분야 진출을 돕고 스마트팜 창업에 대한 리스크 감소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창업실습교육장은 시설 딸기 운영 기술 습득을 위한 창업 훈련 시설로 ▷딸기 정식 ▷재배 관리 ▷수확 및 유통까지 딸기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은 2022년까지 창업실습교육장 실습을 수료한 50명의 청년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8명의 도시 청년이 의성지역에서 창농을 완료한 상태다.
김주수 군수는 "스마트팜 농업 분야 혁신 성장을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의 상이라 생각한다"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팜 청년 창업농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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