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최정우)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오롯이 쏟아붓는 이들이 있다.
포스코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직원과 가족에게 '포스코 1만 시간 아너스클럽'에 선정해 그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 최근에는 직원은 3천시간, 가족은 1만시간 이상 봉사한 이들을 찾아 인증패와 기념품을 수여했다.
말이 1만 시간이지, 매일 4시간씩 봉사한다고 해도 약 7년이 걸린다. 그래서 이를 달성한 이들은 귀하다. 현재까지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직원은 1명, 배우자는 3명 뿐이다.
포스코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출퇴근 처럼 일상화 돼 있다. 지난해 전 직원 평균 봉사시간은 26.9시간으로, 타 회사와 비교해도 월등하다.
최정우 회장은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헌신과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격려를 이어가겠다"면서 "지역사회와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 이들이 있어 오늘날의 포스코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봉사 1만 시간 인증패를 받은 직원 배우자 박순희 씨는 "봉사란 함께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시간"이라며 "더 열심히 나누겠다"고 했다.
박 씨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약 13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정 도시락 배달, 사랑의 밥상 만들기 봉사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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