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6일 올 10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매일신문 이통원 기자의 '그립습니다' 기획 보도를 신문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기자는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50여 회에 걸쳐 매일신문 추모관 '그립습니다'를 통해 유명을 달리한 지역사회의 인물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그리움과 추모의 뜻을 담아냈다.

매일신문 신중언 기자는 팔공산 자락 능성동 인근 농지 불법 성토 연속 보도로 신문 취재 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신 기자는 대구 동구 능성동 일대 47개 필지 농지 약 7만3천여㎡에 불법 성토가 이어져 인근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지난 9월부터 연속 보도해 동구청의 원상복구 명령 등 후속 조치를 이끌어냈다.
경찰도 일부 부동산 업자와 지주, 성토업자를 불법 개발 알선 및 금품이 오간 혐의로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역 취재 부문에 이정목 경북일보 기자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간부 채용 특혜, 갑질 논란'을 신문 편집 부문에 이혁·최은지 영남일보 기자의 '지역 정치권과 기부 대 양여 심의위 설득, 사업비 절감안 도출해야'를, 사진 보도 부문에 이현덕 영남일보 기자의 '신공항 부지의 서광'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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