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민의힘과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은주 회장대행)이 여성‧청년‧청소년 등 미래 정치인 육성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1969년 설립된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갑)이 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중앙본부와 17개 지역연맹, 147개 지부, 청년·청소년 연맹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의힘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여성‧청년‧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유권자 대상의 다양한 홍보활동 등 각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정체됐던 여성계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각계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답보상태인 여성의 정치 참여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여성의 힘과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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