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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특집] 영진전문대, 해외취업 전문대 첫 100명 돌파 등 눈에 띄는 성과

취업률 81.3%, 국내 전문대 첫 해외취업자 100명 돌파, 글로벌 대기업 소프트뱅크에 올해 6명을 포함해 모두 28명 입사 등.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한파 속에서도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이하 영진)는 눈에 띄는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대학은 일관성 있는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전국 최고로 끌어올렸다. 국내 유수 기업으로부터 주문식교육에 대한 호평을 받아온 영진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해외취업 시장에 과감히 도전, 해외 기업으로부터 인재채용 러브콜을 연이어 받고 있다.

지난 10월 영진전문대 교내에서 열린
지난 10월 영진전문대 교내에서 열린 '2020 온택트 해외취업박람회'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 10일 일본으로 출국, 소프트뱅크에 입사한 김명종(27) 씨는 영진의 주문식교육을 굳게 믿고, 4년제 대학에서 유턴해 글로벌 대기업을 향한 취업의 꿈을 이뤘다. 26살 만학도로 영진에 입학, ㈜포스코에 입사한 김동완(29) 씨는 지역 기업체에 다니다가 유턴, 대기업에 취업한 케이스다.

영진에는 이처럼 고교 후 사회생활을 하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입학하는 일명 '사회적 유턴'이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 고졸 사회적 유턴 입학생은 771명으로 전체 입학자 2천631명 가운데 30%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해 사회적 유턴 입학자 568명보다 203명이 늘었다.

영진의 대학일자리센터(이하 센터)도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센터는 학과별 맞춤형 진로와 취업캠프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진로·취업 캠프에는 재학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진로 확신 심어주기', '관련 학과 졸업 후 취업동향', '취업서류 1대1 클리닉 컨설팅',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 눈높이에 맞춘 인재 양성에 주력한 결과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에서도 우리 졸업생을 좋게 평가해줘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대학 모든 교직원이 성심(誠心)을 다해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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