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폐기물매립장 화재가 발생 6일째만에 진화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경북소방본부는 16일 오후 6시를 기해 불이 완진됐다고 밝혔다.
불은 지난 11일 오후 11시 17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구미시 한 환경자원화시설(생활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소방 장비 44대 등이 출동, 만으로 따지면 5일여 동안 화재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이 불은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다가 진화된 후, 11일 다시 살아나 오늘(16일) 오후까지 이어졌다. 그러면서 화재 현장 인근 구미 산동·장천면, 옥계동 등 일대 주민들이 연기와 악취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완진 소식이 전해졌지만, 앞서 불이 꺼진 후 되살아났던 점에 미뤄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현재 소방펌프차량 4대가 배치돼 잔불 감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