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짝퀴즈〉섬유, 주류 그리고 자동차! 상관없는 이들 세 업종의 공통점은? 정답은 대구 제3산업단지에서 탄생한 대한민국 중견기업.
TV매일신문이 대구 제3산업단지(북구 노원동 3가 일대, 이하 3산업단지) 홍보영상 3편을 제작해 방영한다.
〈1편〉은 그 역사와 현재를 보여준다. 3산업단지는 정부가 지정한 대구 최초의 공업 단지이며, 현재도 약 51만 평의 부지에 약 2천500개의 기업이 자리한 지역경제의 한 축이다.
실제 3산업단지는 서울의 구로, 부산의 사상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로 1968년에 조성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나라의 근대산업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지역의 경제 심장부 역할을 담당했다.
3산업단지 손강호 전무이사는 "과거 대구역을 중심으로 공단이 들어섰는데, 1공단의 연장선에서 분리돼 나온 것"이라며 "대구역 북편인 대한방직과 제일모직, 그 외에 동국무역이나 갑을방직 등이 1공업 지역이라 불렀고, 그 공업지역이 노원동 3가까지 확장한 것"이라고 그 역사와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세월이 흐르면서 1공단은 상업지역이나 주거지역으로 변모했고, 3공단은 대구 경제의 산업 심장으로 발전해왔다"고 덧붙였다.



3산업단지는 현재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시행됐으며, 산업단지 내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정부 주도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도 세웠다. 9층 규모의 46개 아파트형 공장인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제3산단의 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홍종윤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관리공단은 우선 입주 기업들에 대한 공장 등록, 승인, 각종 서비스 업무를 하고 있으며, 각종 기계 초대전과 해외 전시 마케팅, 국내 전시회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환경문제에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경비업무도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산업단지 관리공단은 1974년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최익성 초대 이사장이 부임했다. 당시 대한민국 공업청은 (사)대구지방공단 제4호로 허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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