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대응단계를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 12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개최, 방역대응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며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평균 7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감염대상도 다방면으로 늘고 있어 단계 격상 여부를 단순히 숫자로만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지역감염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초 이후 69일만이고, 8월 26일(39명)을 제외하고는 하루 최대 발생이다.
또 이날까지 전남대병원에서 14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병원 본관 1동이 코호트 격리되고, 외래와 응급실 진료가 잠정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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