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TF) 소속 송영길, 김한정, 윤건영 의원은 16일(현지시간)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브래드 셔먼(민주당) 의원을 만나는 등 대미 의원외교에 돌입했다.
방미 의원단에 따르면 셔먼 의원은 미국의 정권 이양기에 북한의 도발이 절대적으로 없어야 한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안정화될 내년 봄 이후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실현 가능한 조치를 과감히 취하겠다고 밝혔다.
방미 의원단은 이어 앤디 김(민주당·뉴저지) 연방 하원의원과도 면담했다. 앤디 김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 및 외교안보팀과 긴밀히 상의하겠다면서 백악관과 청와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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