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학과는 16일 대강당에서 '제3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 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전문 간호인으로 향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최재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인성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학생들이 목표를 향해 뻗어 나아 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옥선 학부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을 다루는 전문 직업으로서 간호라는 무게와 본질을 가슴 깊이 새겨 양심과 선의에 어긋나지 않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2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혁 총장과 김은희 영주시 간호사회 회장, 김소정 간호학과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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