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김상호)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창업 지원 역량을 갖췄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세계 3대 창업보육협회 중 하나인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가 주관한 '2020 AABI AWARDS'에서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을 수상했다.
AABI는 아시아 지역의 창업 보육 및 지원기관과의 정보 교류 및 각국의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 비영리 협회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등 아시아 16개국이 소속돼 있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16개국 추천 센터와 경합을 벌여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을 받아 개소한 후 22년간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한, 이 센터는 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BI) 확장건립사업에 선정돼 창업보육센터 2호관을 건립하며 연면적 9천560㎡, 입주보육실 85개를 보유한 대구·경북 지역 최대규모의 창업보육센터로 성장했다.
또 입주기업 개별 진단기반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인 'DU Fast Track'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50여 개 기업을 입주시켜 76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877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로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전국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고, 경상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 지정, 경산시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센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대는 창업 분야에서 다수의 정부지원사업을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3관왕'에 오르는 등 주요 창업 지원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가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기업에 든든한 힘이 되고,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새로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창업 친화적 교육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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