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더나·화이자 몇번 맞아야 하나, 가격은?

가격은 모더나가 화이자 2배…경미한 부작용 보고돼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모더나가 연이어 개발해 예방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코로나19의 접종 회수와 가격 등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두 백신 모두 총 2번 맞아야 한다. 화이자 백신은 첫 접종 후 3주가 지나 다시 접종하며,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접종한다. 가격은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약 2배 비싸다. 지난 8월 모더나는 백신 가격을 1회 투여분 당 32∼37달러(약 3만5천∼4만1천원)로 책정했으며, 화이자 백신은 1회 투여분 당 19.50달러(약 2만1천원)로 책정됐다.

현재까지 두 회사 임상시험에서 일부 경미한 부작용이 보고되긴 했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부위 통증, 피로, 오한, 발열 등 부작용을 낳았고 모더나 백신은 접종시 근육통, 두통 등이 생겼다. 하지만 모두 심각한 안전 우려를 낳을 수준은 아니라고 WP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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