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구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빛 거리' 운영

옥산로 일대·칠곡3지구 이태원길…내년 2월까지 조성
21일 구청광장서 국악연주 등 공연도 열려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9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빛 거리'를 운영한다.

'희망의 빛 거리'는 '희망의 빛 거리'는 2017년도부터 매년 연말 옥산로(오봉오거리~북구청~대구삼성창조캠퍼스)와 이태원길 일대에 '빛'을 콘셉트로 ▷대형 트리 ▷선물상자 ▷LED 터널 ▷네온사인 포토존 등 불빛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빛 거리 구간 내 주민들이 조형물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는 주민 참여 테마구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옥산로 일대 빛 거리 구간에 위치한 대구은행, 대구도시공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등 기업‧기관에서도 빛거리 조성에 동참했다.

북구청은 19일 오후 5시 30분 구청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옥산로 일대와 칠곡3지구 이태원길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또 2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구청광장에서 '희망의 빛으로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퓨전 국악연주, 오카리나 연주, 성악앙상블 공연도 열린다.

'이태원길 젊음의 거리'는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동천육교 사이 주요 구간에 다양한 빛 조명이 설치된다. 미관광장 1‧2, 회전교차로에는 특색있는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에게 볼기리도 제공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희망의 빛 거리를 방문해 예쁜 사진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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