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환경부 주관 '2021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신규사업지로 청도천 일대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청도천 일대(청풍교~각북교)에 생태관찰시설, 안내시설, 보행안전시설, 편의시설 등 생태탐방로 15㎞를 조성할 예정이다.
청도천은 청도의 산서지역을 흐르는 대표 하천으로 갈대숲이 발달되고 철새들이 자주 찾는 등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하천 인근에는 역사문화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이번 청도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동창천 일대에 조성된 '운문신화랑 에코트레일'과 운문면 공암리 일대에 조성된 '운문호반 에코트레일'에 이어 3번째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천의 아름다운 생태경관을 살려 명품 탐방로를 조성하고, 누구나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생물을 관찰·체험하는 생태학습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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