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11분쯤 일본 혼슈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미토 동북동쪽 62km(니이가타현 기준으로는 남남서쪽 70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북위 36.6도, 동경 141.1도. 지진 발생 깊이는 40km이다.
이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 남서쪽 도쿄 등에서는 진도 3(실내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 감지)이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에 위치한 도카이 제2원전이 운전을 일시 정지한 상황이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시설 및 장비 등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NHK 보도가 나왔다.
아울러 도호쿠 신칸센 열차가 도치기현과 후쿠시마현 사이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가 곧장 재개했다.
일본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산사태 가능성은 주의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바라키현에서 진도 5약 이상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16년 12월 28일 발생해 2명의 부상자를 낸 지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