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내년도 예산안 3천837억원을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송군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안보다 316억원(8.97%) 증액됐고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79억원(8.69%) 증가한 3천494억원, 기타특별회계는 37억원(11.92%) 증가한 343억원이라고 청송군은 밝혔다.
청송군 예산안을 세입 재원별로 구분하면 지방세수입 154억원, 세외수입 126억원, 지방교부세 1천897억원, 조정교부금 56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274억원, 보전수입 등 330억원이다.
청송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분야가 892억원(23.2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복지 및 보건 811억원, 환경 522억원, 문화 및 관광 309억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에 289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49억, 공공질서 및 안전 138억원,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에 56억원, 인건비등 행정운영경비 517억원, 예비비로 54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청송 주요사업에는 농민수당지원사업이 있으며 이 사업에는 32억원이 투입된다. 또 농산물택배비지원사업 1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06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04억원, 과수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 19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40억원, 기초연금지원 232억원, 노인일자리사업 95억원 배정됐다.
이밖에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42억원,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3억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원, 청송주산지테마파크조성사업 29억원, 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 30억원, 청송스마트팜연구단지조성 20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68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91억원,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45억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0억원 등이 편성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자체수입 및 지방교부세 등이 크게 감소하여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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