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영일만항의 올해 10월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4년 7월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영일만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만4천916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월 대비 68%나 증가했다.
자동차, 철강, 우드펠릿 등 영일만항 주요 처리품목의 해상운송 수요가 늘어나고 러시아, 베트남 정기 항로가 재개되면서 7월부터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동해안 화력발전소의 우드펠릿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인입철도 운송빈도 증가가 예상되고, 신규 항로 개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2개 업체가 수출입 물류센터 및 냉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5개 업체가 추가로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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