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동네 뜨개 할매들', 뜨개질로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 전달

이웃에게 받은 관심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작해 나눔

(재)운경재단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3명이 뜨개활동으로 만든 마스크 스트랩(줄)을 동부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하트 모양을 표현하고 있다. 운경재단 제공
(재)운경재단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3명이 뜨개활동으로 만든 마스크 스트랩(줄)을 동부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하트 모양을 표현하고 있다. 운경재단 제공

(재)운경재단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소장 최정호)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뜨개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훈훈하다.

주인공은 정모(80), 최모(80), 이모(81) 할머니 3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이웃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스크 스트랩(줄)을 짜서 나누어 주자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 10월부터 뜨개활동을 시작해 마스크 스트랩 200여 개를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11일 동부어린이집 40개, 12일 장산중학교에 30개를 나누어 주었다. 나머지들도 이웃들을 위해 계속 나눌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만드는 것도 나눠주는 것도 하나도 힘들지 않다. 나이 많은 할머니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운경재단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3명이 뜨개질을 해 만든 마스크 스트랩(줄). 운경재단 제공
(재)운경재단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3명이 뜨개질을 해 만든 마스크 스트랩(줄). 운경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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