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경산동의한방촌 개관

자연과 전통 한방이 어우러진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산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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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관한 '경산동의한방촌' 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등 내빈들이 시설을 관람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에 자연과 전통 한방이 어우러진 치유·힐링 공간 '경산동의한방촌'이 개관됐다.

24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동의한방촌은 한방문화체험관과 야외시설로 구성됐다. 한방문화체험관에는 한의원, 한약재 건강 족욕실, 바른몸체형검사실·운동실을 갖춰 한방치료의 전문화된 서비스와 한방의학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한방미용원(네일케어, 스킨케어)과 화장품전시판매장에서는 한방과 미용이 연계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의 약초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십전대보탕, 인삼양영탕 등에 쓰이는 한약재를 원형 그대로 볼 수 있어 한방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약탕제조체험장은 약탕제조과정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한방체험실과 한방화장품체험실에서는 한방차 만들기, 약초주머니 만들기, 한약재를 활용한 화장품 및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약초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약초정원, 약초야생화원과 치유숲, 명상원, 대오쌈지공원, 치유산책로도 조성했다.

경산동의한방촌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학)제한학원이 위탁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프로그램별 1만원(한의원 제외)이며, 일부 전시장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자연과 전통 한방이 어우러진 경산동의한방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트에 걸맞은 관광지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산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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