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34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왔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7천218명이다. 감염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 2명, 해외유입 1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집계하는 지역발생 확진자 2명 중 A(대구 중구) 씨는 지난 18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자가 격리 중 관련 증상이 발생해 받은 검사에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B(대구 달성군) 씨는 부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대구 달서구)의 경우, 지난 7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받은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고 시설 격리됐지만, 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94명이다.
다음은 대구시 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87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 받기!"
□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18명(지역감염 7,120, 해외유입 98)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4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2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3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07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335명입니다.
□ 확진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모두 3명입니다.
- # 31019번 확진자는 달서구 거주자로 러시아에서 11월 7일에 입국하여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 받고, 시설 격리하였으며, 격리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 31295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자로 확진자(# 29371, 11/18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11월 18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 받았으며, 자가 격리 중 증상 발생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 31296번 확진자는 달성군 거주자로 부산확진자의 접촉자(부산에서 접촉)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시행 중이며, 필요 시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11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4명입니다.
* [11월 24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8명, 대구시 194명
○ 현재까지(11.21.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72명이 증가한 총 17,643명입니다.
○ 이 중 17,62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7,415명이 음성 판정을, 142명(공항검역 47, 보건소 선별진료 37, 동대구역 워킹스루 56,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6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3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6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7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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