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4일 넥스타테크놀로지(주)(회장 김정덕), 대통도시개발(주)(회장 최우열)과 대규모 마스크 생산단지인 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는 율곡면 임북리 일대 약 58만㎡(17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3천억원을 투입해 마스크 원료 생산 및 제조・유통 등 집적 시설을 갖춘 마스크 제조 거점지로 만드는 것이다.
합천군은 사업이 완공되면 1천여 명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또 인구 유입으로 율곡면 임북리에 추진 중인 합천청정신도시 건설에도 도움될 것으로 본다.
김정덕 넥스타테크놀로지㈜ 회장과 최우열 대통도시개발㈜ 회장은 "2024년 함양~울산고속도로와 2028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 향상으로 합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며 "합천군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다"며 "이번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동반자적 입장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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