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뒷바라지를 하느라 몸도 마음도 힘들다. 그래도 이제 서서히 끝이 보인다. 유종의 미를 생각할 때다. 자녀가 수능시험을 잘 치르려면 학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우선 수험생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이런저런 입시 정보로 수험생에게 혼란을 줘선 안된다. 평소 학습 방법과 생활 패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건강 문제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면 역효과를 가져오기 쉽다.
수능시험 전날 늦은 시간에 걸려 오는 친척이나 지인의 격려 전화를 수험생이 직접 받지 않게 배려한다. 시험 당일 가져갈 것과 고사장 반입 금지 물품을 가려 챙길 수 있게 한다. 억지로 일찍 잠자리에 들게 강요하지 말고 오후 11시 전후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
수능시험 당일 고사장 입실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출발한다. 시험을 잘 치라고 부담을 주기보다는 믿고 맡긴다는 자세로 격려한다. 따뜻한 꿀물이나 녹차를 보온병에 넣어 가져가도록 하면 속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머리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지성학원 진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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