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1일(화)부터 한 달간 도서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전선택 화백의 초대전을 연다. 또 관람객과 만나 화가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와의 대화도 갖는다.
대구 대표적 원로화가인 전선택 작가는 1922년생으로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일본 가와바다 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1946년 월남해 1954년 대구에 정착했다. 대륜중 등에서 미술교사를 했고 백수(白壽)를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지금까지 43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30일(수)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는 동심을 주제로 최근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또 19일(토) 오후 2시에 마련된 작가와의 대화는 고산도서관 전시실 앞에서 남인숙 미술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문의 053)668-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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