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랜드 특집]“대구와 함께 간다”…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국가스공사

중소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
지난달 ‘사회공헌 대상’ 산업부장관상 수상

지난 5월 가스공사는 대구·경북 중소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약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스공사 제공
지난 5월 가스공사는 대구·경북 중소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약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스공사 제공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지 6년이 된 한국가스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대구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45억원의 상생협력 사업비를 집행한 가스공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활발한 자금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펀드 33억원 대출을 시행하는가 하면 사회적기업 방역물품 구입비 등으로 17억원을 투입했다. 이후에도 감염병 확산세가 계속되자 '긴급 경기 활성화 방안'을 통해 지원 규모를 2천1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구·경북 중소협력사 19곳의 임직원 자녀에게는 장학금 4천5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지원과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의 에너지 창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 대표 대학인 경북대와의 협업도 주목된다. 가스공사는 창업 잠재력을 지닌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려 경북대학교 'CBC(Creative Business Cup) 창업경진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지역 방송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상생협력 사업을 꾸준히 펼쳐 생기 넘치고 온정이 가득한 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9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사회공헌대상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는 지난 9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사회공헌대상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가스공사 제공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