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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서 열려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가 26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대회가 26일부터 5일간 경북 문경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는 남자부 체급별 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백두급)과 단체전이 열린다. 26일 태백급(80㎏ 이하) 경기를 시작으로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단체전 경기가 차례로 열리고 개회식은 27일 열릴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고 27∼30일에 열리는 경기는 KBS N 스포츠에서도 생중계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와 감독 등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고 나서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출입 명단과 문진표 작성 등 대한씨름협회 지침을 따라야 한다.

김정기 대한씨름협회 회장직무대행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들이 많이 힘들겠지만, 씨름을 통해 즐거움과 힘을 얻으면 좋겠다. 유네스코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씨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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