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전역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는 것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5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 진주시의 경우 이날 0시, 즉 26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
진주시의 경우 오늘(25일)부터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렸는데 이를 재차 수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 20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 중인 창원시에 대해서도 2단계 격상이 검토되고 있다.
이날 경남에서는 진주시 이장·통장 제주도 연수 관련 1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창원시 단란주점 관련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하루 46명에 대한 양성 판정이 나온 상황이다.
이는 전날 하루 기준 경남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에서 급증한 맥락이다.
앞서 24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2단계, 호남권이 1.5단계(광주·전남은 24일, 전북은 하루 앞선 23일부터)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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