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있는 한 여자고등학교 학교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대입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을 포함한 학생들과 교직원의 n차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영천시 보건당국과 학교측은 비상이 걸렸다.
25일 영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역 A여고 학교장은 자신의 아들이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중이다.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된 학교장 아들은 지난 21일 서울에서 내려와 22일까지 달서구에 있는 학교장 자택에서 함께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천시보건소와 A여고는 교직원 2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학생들을 오전 수업 후 모두 귀가 조치시켰다. 또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 대해선 26일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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