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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2020 한국 우수 지역축제' 20선에 뽑혀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분야…모두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호평

'2020 한국의 축제 캠페인'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 2019년 축제 모습. 청송군 제공

'2020 한국의 축제 캠페인'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 사진은 2019년 축제 모습.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사과축제가 '2020 한국의 축제 캠페인'에서 우수 지역축제 20선에 선정됐다.

'2020 한국의 축제 캠페인'은 글로벌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한 지역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한국 축제 캠페인 사무국은 연간 1천여 개에 달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해 10, 11월 두 달여에 걸친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사무국은 심사 과정에서 대국민 평가와 전문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의 축제를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했다.

올해 우수 축제는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행복 축제'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축제'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그린 축제' 등 4개 테마로 나눠졌다.

청송사과축제는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최고의 청송사과를 맛볼 수 있는 축제로,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가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 축제임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모두가 기대했던 청송사과축제는 취소됐지만, 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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