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KOIA)이 국내 한 안경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흥원이 개발한 '가상 안경 피팅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진흥원은 지난 26일 안광학산업 디지털화를 통한 산업고도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OIA가 안경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있어, 전국 각지에 69개의 안경원 체인점을 보유한 아이젠트리㈜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광학산업 디지털화,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사안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KOIA가 개발한 가상 안경 피팅 어플리케이션 '아이엔핏'에서 아이젠트리가 보유한 아이웨어 제품을 소비자가 가상으로 피팅해 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 제품을 보유한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아이엔핏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용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iOS 앱스토어에서 아이엔핏 검색 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KOIA와 아이젠트리㈜는 단기적인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1단계 시범운영, 2단계 정식운영 및 확산, 3단계 업계 정착 추진 등으로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진광식 KOIA 원장은 "진흥원이 준비하고 있는 안광학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이고, 향후 더 많은 안경원과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안경산업 고도화를 위해 지식경제부, 대구시, 관련기업들이 뜻을 모아 만든 KOIA는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 주관기관이다.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안경산업 정보포털(아이웨어포털) 운영, 비대면 전시회 운영, 해외바이어 일대일 매칭지원 등 안광학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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