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오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당일 도내 73개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 예상지역에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인력 724명과 순찰차·싸이카 179대를 배치해 교통 관리를 한다. 교차로, 도로 합류지점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 시험장 진·출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실시간·시험종료 전후 시험장 주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도 대비하고 있다. 특히 수험생 등 보행자가 시험장 인근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등 위험요인 차단에 힘쓸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교통편 제공에도 힘쓰겠다"면서 "일반 운전자는 시험장 주변 차량 운행 시 교통질서를 지키고 경적을 자제하는 등 성숙한 운전의식을 보여 달라"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수능 전날부터 당일까지 원활한 수능을 위해 24시간 대설·한파·지진 상황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한다. 수능 당일 눈이 올 경우에 대비해 제설제 사전살포 등 앞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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