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경북 음악창작소 설치와 경북 웹툰캠퍼스 개설 등 지역 콘텐츠산업 균형발전에도 꾀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내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동남권센터는 경북도내 콘텐츠산업의 지역 간 균형발전과 성장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2019년 8월 '경북도-경주시-진흥원' 등 3자간 업무협약을 맺은 후 준비단계를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동남권센터는 앞으로 포항, 경주 등 경북 동남권 지역에 도민의 콘텐츠 향유와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육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음악 창작인력 양성을 위한 '경북 음악창작소'는 서라벌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음악창작 및 교육을 위한 레코딩 녹음실, 교육실, 개인 창작실 등을 갖춘 대중음악 콘텐츠 전문 창작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 웹툰캠퍼스'는 황리단길에 위치한 옛 황남초등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해 웹툰 작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체험 및 진로탐색 등을 지원, 경북 소재 웹툰 콘텐츠 발굴‧확산 등 저변확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밖에 현재 진행 중인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유튜브 영상 제작 등 콘텐츠 창작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남부권 융복합 콘텐츠산업 기반 구축, 동남부권 콘텐츠 기업육성 및 창작자 지원 등 4차 산업형 융복합 콘텐츠 산업 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경상북도 동남권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 조성을 통해 경상북도 콘텐츠 산업의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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