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2020년 1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을 선정했다.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은 대한광복단(大韓光復團)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영주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영주시 산법리에 기념비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1995년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가 기념공원을 조성했다. 이 후 기념관과 추모탑, 광복탑 , 평화통일기원탑, 무공수훈자회전공비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섰다.
대한광복단은 1913년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로 채기중을 중심으로 8개 지역 19명의 의병 출신 독립운동가, 계몽운동가, 영남 지역의 유림 등이 참여해 군자금 모금, 민족반역자 응징, 일제 관헌 습격, 친일 부호 총살 등의 항쟁을 벌였다.
대한광복단기념공원 기념관은 부지 5만8천392㎡ 규모로 건립됐고 5개 전시관과 잔디광장, 팔각정 및 벤치, 휴게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10일 영주시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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