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진고의 정미애 교사가 최근 '제11회 교사의 창의적 수업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한국교원대와 청주교육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 일회성 수업 공개나 수업 연구 대신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교사의 수업 이야기,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성찰이 반영된 창의적 수업 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대구 블렌디드러닝 전문학습공동체 회장인 정 교사는 음악과 블렌디드러닝(온·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수업 방식) 수업 설계 자료로 중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교사는 ▷원격학습을 위한 수업 콘텐츠(유튜브 채널: 음악샘 miae) ▷온라인 상에서 실시한 수업 사례 ▷온·오프라인 수업 상황에서 실시한 칼림바 악기 수업 ▷음악 주제 발표 수업 등을 소개했다.
정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환경과 수업 방식 모두 갑작스레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수업을 설계할 때 내 사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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