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23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1년 예산안 심사 확정 등 총 22건 안전 처리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2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경산시의회가 2일부터 16일까지 제22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경산시의회 제공
경산시의회가 2일부터 16일까지 제22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경산시의회 제공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경산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동의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 등 일반안건 10건을 포함해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회기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경산시장의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경원 의원, 부위원장 박병호 의원, 위원에는 박미옥, 박순득, 손병숙, 양재영, 이성희, 이철식, 황동희 의원으로 9명이 선임됐다.

예결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시의원들 사이에 이견이 있어 30여분 늦게 본회의가 열렸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1년 본예산(안) 규모는 전년대비 280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300억 원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3일부터 10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해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이기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1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해 합리적 재원 배분에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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