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국에서 확산하는 상황에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들은 입실해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방역조치를 철저히 따랐다.
수험생들은 입실 전 발열검사를 받았으며, 유증상 수험생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은 마스크를 신분 확인과 점심 식사 때 외에는 시험을 치르는 내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시험실 책상 앞면에는 가림막이 설치됐다.
수험생 가운데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와 포항의료원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경북 3명, 대구 7명이다.
대구경북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으로 포항의료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경북의 경우 자가격리자는 3명으로 각각 김천 율곡고, 안동 경일고, 경주 신라고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험장 입실시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난 유증상 수험생은 ▷포항 4명 ▷경주 3명 ▷안동 1명 ▷영주 1명 ▷김천 2명 등 총 1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별도시험실에서 각자 따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대구의 경우 자가격리 대상으로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인원은 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한편, 대구에서는 2만4천402명이 4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경북에서는 73개 시험장에서 1만9천841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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