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2020년 결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 최종 후보로 2년 연속 올랐다.
MLB닷컴은 올해의 MLB 팀에 선정될 포지션별 후보를 7일 발표했다.
류현진은 올해 빅리그를 빛낸 선발 투수 12명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비롯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의 염원을 푼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일본인 투수 듀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와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등 쟁쟁한 투수들이 류현진과 올 MLB 팀 선발을 다툰다.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트레버 바워(신시내티 레즈)도 당연히 선발 투수 후보에 포함됐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MLB 사무국은 포지션별 최고 스타를 뽑는 '올 MLB 팀'을 지난해 처음으로 선정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올 프로' 팀, 미국프로농구(NBA) '올 NBA 팀' 등 다른 스포츠 종목의 사례를 참조해 MLB도 뒤늦게 결산 올스타를 뽑기로 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 '올 MLB 두 번째 팀'의 선발 투수 5명 중 한 명으로 최종 선발됐다.
올 MLB 팀 최종 선발 명단은 10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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