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우 씨가 '근대의 풍경'을 출품, '2020 근대골목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대구 근대골목의 아름다운 모습과 숨겨진 명소를 널리 알리고 중구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중구청과 매일신문이 함께 기획한 행사. 2016년부터 시작, 매해 높은 관심 속에 공모전이 진행돼 근대골목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는 4~10월 출품한 작품 173점을 심사, 순위를 가렸다. 심사위원단은 사진의 완성도와 품질, 근대골목의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골랐다.
이연우 씨가 '근대의 풍경'으로 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 것을 비롯해 권난희 씨의 '여름의 끝자락'과 최재영 씨의 '청라언덕의 가을'에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우수상은 백일남 씨의 '근대골목 어디부터 가볼까'와 백승우 씨의 '근대문화골목 체험활동', 정화옥 씨의 '밤의 카페'가 받았다. 이 외에 입선에 20점이 선정됐다.
7일 수상작이 결정됨에 따라 곧 수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상금과 상장이 전달된다. 별도의 시상식은 없다. 수상작은 이달 말 중구청 로비나 계산예가(이상화 고택 앞)에 최근 마무리된 '근대골목 일러스트 공모전'의 당선작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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