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앞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5분쯤 대구 앞산 정상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10분쯤 뒤인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앞산으로 향하는 길목인 대구 남구 안지랑골 입구에 도착했고, 선착대가 이날 오후 7시 59분쯤 발화 지점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정상에서 불이 나면서 소방 인력이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소방당국은 덧붙였다. 이후 오후 8시 52분쯤 큰 불을 잡았다.
현재 초기 진화 후 잔불 정리 등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작업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 20여대와 35여명의 인력이 산불을 끄기 위해 동원된 상황이다. 달서구청·남구청 공무원 110여명도 등짐펌프를 착용하는 등 잔불를 정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화재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피해 면적은 현재까지 165㎡(50평)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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