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우리공화당은 박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4년째를 맞은 9일 대구 중구 반월당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탄핵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4년 전 오늘 국회는 문재인 좌파독재세력들과 탄핵 배신자 세력들에 의해서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권력을 찬탈당했다"며 "탄핵배신자들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 탄핵을 묻고 가자고 하는데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무너트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것"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현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에도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을 불법탄핵시키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의해 대한민국은 독재국가로 파쇼국가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 대표는 "유승민, 김무성, 주호영과 같은 역적들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배신하고 우파국민을 배신했으며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대통령을 탄핵했다"면서 "지금이라도 탄핵배신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불법탄핵에 대해서 눈물로 사과해야 한다. 인간이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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