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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내 FDA 승인 불가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3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3일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다음 주에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의 예방효과는 투약 방법에 따라 70∼90%였다.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미국 뉴욕타임즈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백신 개발 과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저지른 여러 차례 실수 때문에 FDA의 신뢰를 잃어 연내 FDA 승인을 받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보도를 내놨다.

FDA가 문제로 삼는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지난 7월과 9월 두 번 임상시험 시 대부분의 FDA 고위 관계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으로부터 제대로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

이에대해 아스트라제네카 회사측은 "우리는 모든 데이터를 FDA와 전 세계 규제당국에 시기적절하게 공유하고 있다"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예방효과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 결과 평균 예방 효과가 70%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다 90%의 예방 효과를 보인 저용량 투약 방식이 연구진의 실수였다는 점이 뒤늦게 드러나 추가 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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