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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2019년 석리항, 올해 백석항과 부흥항에 이어 내년도 사업 사진3항 선정

영덕군 사진3항이 최근 내년도 어촌뉴딜 300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3항 계획도. 영덕군 제공
영덕군 사진3항이 최근 내년도 어촌뉴딜 300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3항 계획도.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사진3항이 2021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으로선 3년 연속 선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 236개소 중 60개소를 선정해 지난 9일 발표했는데, 영덕군 사진3항이 최종 뽑혔다.

영덕군은 2019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석리항이 지정돼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올해는 백석항과 부흥항 등 2개소가 선정돼 150억원을 투입했다. 내년 신규 대상지에 사진3항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72억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어촌뉴딜 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재생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확대해 특색 있고 새로운 어촌을 만드는 어촌특화 개발사업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공모사업 대상지로 사진3항을 신청하기로 하고 지난 3월부터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의견 반영과 전문가 자문도 거쳤다. 그 후 10월 15일 서면평가, 10월 22~23일 현장방문 및 종합평가 등을 통해 사진3항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3항은 '과거를 배우고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덕군 우수 특산품 해심미역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홍보 시스템 구축, 옛길 복원 및 옛길 전망대 조성 등을 통해 어민, 관광객,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어촌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2022년 어촌뉴딜 300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어촌계별 공모를 2020년 12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영덕군은 지역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지역협의체를 사전에 구성해 4년 연속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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