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초의 민간 루지시설인 '군파크레저'(대표 이민형)가 10~12일 열린 '제3회 한일(칭다오) 수입상품 박람회'에 참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한일 수입상품 박람회는 한·중·일 3국의 우호 교류와 신(新)플랫폼 구축을 도모하는 문화행사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파크레저는 자연 친화적인 시공과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익스트림'의 기치를 담은 최고 시설로 평가받아 특별전시장 VIP관에 배정받았다. 박람회 측은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트랙(폭 5m, 길이1.88㎞)을 보유한 시설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군파크레저 본사인 군월드 이동군 대표가 그동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경제무역문화교류' 고문과 한중교류협력 '국제객청' 대구 분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양국 간 경제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해온 것도 이번 부스 확보에 한몫을 했다.
군파크레저는 '한강 이남 최대 레저시설로의 용틀임'을 원안에 두면서, 아시아와 특히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트랙 길이와 시설 시그니처를 중국인이 신봉하는 '8'과 '용'(구룡)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등 설계 단계부터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민형 군파크레저 대표는 "중국의 결제 환경에 맞춘 '위쳇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군파크레저는 향후 칭다오의 랜드마크를 넘어, 아시아가 사랑하는 레저타운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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